요즈음 세상은?

- 부모님께 효도하기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만은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없는지라

출가하는 새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잔소리라 외면하네

자녀들의 오줌똥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꺼려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고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부모 쓰러지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한결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퍼붓건만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푼조차 아까웁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놀이동산 자주가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그대몸이 소중거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무모를 존중하라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세.

효는 드려서 즐겁고 받아서 부담안되는 것

효는 주어진 위치에서 해야할 도리를 다하는 것

효는 행복의 공유이며, 소통의 철학이다.

그런데, 자식들은 그러한 효를 생각이나 하겠는가 함께하신 모든분들 스스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갖으시기를 바랍니다.

제공 – 강복환(토담)